92세 할머니의 뼈 있는 말씀
야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게 뭔지 아냐?
주름? 아녀
돈? 그거좋지
근데 그것도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건
"나는 언제 한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
이제 좀 놀아볼라치니 몸이 말을 안들어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놈이 좋은 인생인줄 알았다.
근데
자주 웃는놈이 좋은 인생 이었어
젊은 사람들 말 맹키로
타이밍인 것이여
인생 너무 아끼지 말고 살어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
웃는것을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게 아니라
더 사라지더라~~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위에 글 잘 읽으셨나요?
인터넷을 보다가 이 글귀를 보고 무언가 한대 탁 치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웃는걸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게 아니라 더 사라지더라는 저 문장 때문에요.
사실 찾아보면 웃을 일은 주변에 참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즐기지 못하고 앞만보고 살게 되잖아요.
얼마 전 새벽같이 일어난 초록이가 어서 일어나라고 호통치기에 일어나 쇼파에 누워 잠에취해 있으니 갑자기 냉장고로 달려가더니
알로에 주스를 컵에 따라 가져다 주며
"엄마 내가 이거 줘서 힘나지?"이렇게 말하는데 혼자 잘키웠다 싶어 뿌듯하면서 웃음이 새어나오며 세상 감동 이더라구요ㅎ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게 왜 감동이야 하겠지만 저만 느끼는 감동 즐거움 찾아보면 이웃님들 주변에도 굉장히 많고 하루에 한번쯤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햇빛, 예쁜구름, 좋은향기, 시원한바람,따뜻한말,풍경등 하루 한번은 웃는걸 미루지 말고 미소지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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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답글
좋은 글귀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저는 초록마미님이 느낀 감동 이해할 거 같아요~
얼마나 기특해요. 기어다니고 말도 못하던 아이가
엄마를 위해 주스를 따라와서 힘나지? 하는 거. 너어무 사랑스러울 거 같아요^^
답글
ㅎㅎ 뱃속에있던애가 애정표현 뿜뿜하는게 어찌나 이쁜지 몰라요
덕분에 많은것을 생각 하게 되고 고민하게 됬어요
고맙습니다.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웃으면서 행복하게 후회없이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답글
블로그 내용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놀러 올게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공감 꼬옥~ 누르고 갈게요^^
답글
매일매일 웃어봅니다.
답글
마지막에 웃는놈이라...
정말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ㅎㅎ
답글
젊어서 놀기도 많이 한다는 건 진리인 듯 싶네요. 놀아야 웃을텐데...
허나 젊은 시절에 놀지 못하고 웃지 못하는 시대
답글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이 말이 뼈때리네요!! 매일 매일 웃으며 살아야 겠어요~~
답글
와 정말 공감가는 좋은글입니다. 가끔 하늘도 보고 풍경도 즐기며 시간날때마다 여행도 다니면서 살아야겠어요^^
답글
좋은 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답글
초록이 뉘집 자식인지 거 참 기특하네요~^^
엄마를 힘나게 해주려는 초록이!
아! 좋으시겠어요
답글
ㅎㅎ사랑이 과해서 걱정이긴한데 너무 예뻐요
ㅎㅎ 좋은 글귀네요 :)
잠깐 아프기만 해도 아픈데 없었던 몸뚱이가 그리워 지는데,
놀 수 있을 때 웃을 수 있을 때 잘 놀고 웃어야 겠어요 :)
어무니 챙기는 초록이 너무 예쁩니다!
답글
ㅎㅎ감사해요
초록군이 애정이 넘쳐요
진짜 너무좋은 글귀네요👍🏻
이런 글은 어디서 찾으신건지 대단하십니다
답글
어머.... 보자마다 뭔가에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모르고 지냈던 것을 깨닫는 기분이랄까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답글
네^^ 늘 좋은하루되세요
웃음을 늘 잊지 않아야 계속 웃을 수 있는거 같아요ㅎ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정말 좋은 말이네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일들을 하루하루 찾아서 챙겨야 겠어요~~
초록마미님은 초록이 덕에 매일 미소지을 수 있으실거 같아서 넘 부럽습니다!! 물론 초록이는 엄마덕에 더더더 많이 웃겠지만요~~ '까르르르'하고 상상해 보니 음료수를 가져다 주면서도 서로 미소지었을 모자의 모습이 새삼 감동이네요!!
덕분에 저도 웃어봅니다~ :")
비바람 모라친 다음날 날씨가 좋아졌네요 오늘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참 와닿는 글귀네요. 참고살지말고 좀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 좋은데, 아낀다고 ...
부자 되는것도 아니고 ㅜㅜ 그냥 완전 마음에 와닿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