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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일상에 관한 것들 - 별일없이 산다

가족과 가기 좋은 소무의도 나들이

by 초록마미스 2020. 9. 19.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하늘이 너무 예쁜 토요일 이웃님들 무얼하고 계신가요?

저는 신랑님이 사람이 없는것 같다고 소무의도로 가자고해 1시간 동안 힐링하고 집으로 가고 있어요ㅎ

소무의도는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섬으로 옛지명은 띄무리 라고 했으며 박동기라는 사람이 처음 섬을 개척했다고 해요.
무의대교 개통으로 육지화된 섬이라 차로 씽씽 한시간을 달리니 도착하더라구요.

소무의도 입구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 저희는 소무의도 공영주차장 펫말이 보여 입구에서 조금더 달려 그곳에 주차를 했는데 그때 저희는 잠시 멘붕이었어요.ㅜㅜ

소무의도 입구에서부터 공영주차장까지 한참을 올라온것 같은데 어떻게 내려가야하지라는 고민 때문이었죠ㅎ

방법은 2가지 였어요
1.걸어간다.
2.작은짐차?수레차?를 부를수 있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데 만원을 지불하고 콜해서 타고간다.

저희의 선택은 걸어간다였어요ㅎㅎ
걸으면 20분~30분 거리라 만원을 내기엔 너무 아까웠거든요ㅎㅎ
유모차 밀고 가니 생각보다 금새 물이빠진 바다앞에 도착할수 있었어요ㅎ

이렇게 바닷물이 조금씩 밀려 들어오고 있었는데 갯벌처럼 질퍽한곳이 아니라 조개가 바닥에 깔려있어 오히려 걷기 좋았어요ㅎ

지천에 소라껍질로 무장한 소라게들이 기어다니고 아기 짱뚱어들이 헤엄치고 다녀 초록이보다 제가 더 신난건 안비밀 이에요ㅎㅎ

제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니 초록이가 엄마 왜저래? 엄청 기분이 좋나봐?하며 아빠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ㅎ

숨어있는 짱뚱어 보이시나요?ㅎㅎㅎ
그런데 짱뚱어 맞겠죠?ㅎㅎ

여기에서 엄청 신나게 놀다보니 물이 가까이 까지 들어와 발길을 집으로 돌릴수 밖에 없었답니다.
초록이도 집으로 오며 바다에서 논거 정말 재미있었어 라며 기분좋아 하더라구요ㅎ

집으로 돌아오며 소라 껍질 두개를 주어 아이에게 바다소리가 난다며 귓가에 들려 주었는데 집으로 데려가 바다놀이할때 써야한다고해 결국 집으로 데려가고 있어요ㅎㅎ

실컷놀고 다시 공영주차장까지 걸어가야하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오는길 메뚜기가 큰일보는 모습도 봐서ㅎㅎ 너무 신비로우면서도 당혹스럽더라구요ㅎㅎ
꼬리흔드는 메뚜기인가 했더니 똥을 꼬리에달고 흔들고 있었던거 있죠?ㅎㅎ

우리이웃님들께도 오늘 작지만 신비롭고 즐거운 체험하시길 바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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