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일상에 관한 것들 - 별일없이 산다

운전하며 생긴 황당한 썰 -보복운전은 하지 말아요

by 초록마미스 2020. 10. 20.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오늘은 어제 겪은 황당한 일을 여기에 나마 풀어보고자 글을 써봐요

어제는 오랜만에 연차를 쓴 신랑과 영화 돌멩이를 보고 둘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와 한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질 수 있음에 대해 열심히 대화하고 있었어요.

영화 돌멩이가 주는 묵직한 메세지를 되새기며 직진 차선에서 잘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아우디 차주가 신호위반으로 저희차와 부딪힐뻔하고 그냥 앞으로 가지 뭡니까?

신랑이랑 너무 놀라 빵 하고 클락션을 울렸더니 세상에나 아우디 차주분 스르륵 창문을 여시길래 아 미안하다는 손짓 하려나 보다 했는데...
아주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손가락욕을 하지 뭐에요ㅜ

진짜 너무 황당해서 둘이 처음엔 쟤 뭐야?
경찰에 신호위반관련 신고해야겠다며 얘기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정도의 정신력을 가진 사람 이라면 혹시나 우리가 신고 한거 알고 블랙박스로 우리 차 찾아서 해꼬지 하는거 아니냐는 ㅎㅎ 우스개 소리 까지 이르렀어요ㅎ

신랑이랑 저 둘다 어찌나 황당해서 웃었던지
저희 초록이 하원시키는 길이었는데 초록이가 타자마자 아빠 오늘 법규에게 상처입었어라며ㅎㅎ

둘이서 또 깔깔깔대며 웃어 버렸어요ㅎㅎ

사실 신랑이랑 저 둘 다 기분좋게 데이트를 한 상황이라 웃으며 넘어 갔지만 만약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다면ㅜ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ㅜ

스스로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빵소리에 손가락 욕 날리신 아우디 5*라4*3*차주분 그리 좋은 차 모는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그렇게 신호 안지키시고 달리시다 제대로 된 임자 만나실 수도 있어요.

나중에 더 자라시면 그런행동 이불킥 하실 수 있습니다. 바르게 사세요. 라고 허공에 한번 외쳐 봅니다.



댓글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