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플랜테리어 - 직접 키우는 식물 일기

초록마미 소소한 식물일기 - 여인초 2탄

by 초록마미스 2020. 4. 6.

요즘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식물 키우기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래 인도 고무나무,여인초 이렇게 두 아이만 키우고 있었지만 식목일이라 아이의 어린이 집에서 스투키를 선물로 주시고 드림받은 뱅갈고무나무로 인해 어느새 식물들이 추가 되었어요

 

요 뱅갈 고무나무는 드림 주신분이 전혀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셔서 목대가 하나밖에 없어요
이대로도 사실 느낌 있지만 외목대로 크다보면 점점 기울어 지기 마련임으로 이후 가지치기 하고 다시 글을 쓰도록 할게요

오늘은 여인초가 새롭게 또 잎을 내어서 다시 글을 쓰고 있어요

여인초는 반양지에서 가장 신경쓰지않고 잘 키울수 있지만 조금 더 키를 키우려고 창가로 몇일간 옮겼더니 3일만에 새순이 쑥 자라더니 밤새 잎을 펼쳤더라구요 ㅜ

어제밤에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이렇게 빨리 필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ㅜ
사실 제가 이렇게 안타까운 이유는 여인초 잎은 올라올때 이미 크기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나올때 얼마나 큰지가 중요하답니다 ㅜ 여인초는 잎이 나오면 잎크기는 그대로이고 줄기만 자라게 됩니다. 그동안 집에서 새로 나온 잎들이 굉장한 크기를 자랑했기에 작게나온 잎이 안타까웠는데 더욱 안타까웠던건 새로나온 잎이 성격이 급했던건지 다 올라오기도 전에 말린잎을 펼치면서 찢어져 버렸어요ㅜ

자기가 몬스테라인줄 알았던 걸까요?ㅜ

보이시죠ㅜㅜ
또르르 예쁘게 말려있었는데 ㅜ
아마 햋볕을 너무 많이 쬐다보니 급하게 성장했을수도 있겠다 싶어ㅜ 다시 거실 창에서 조금 떨어뜨려 두었어요ㅜㅜ

 

이렇게 거실 복도쪽으로 옮겨 두었어요

요즘 식물키우기에 너무 재미가 생겨 친구들에게 여인초 자랑을 좀 했더니 이때다 싶어 친구들이 너도나도 식물자랑을 하더라구요ㅎ

역시 저희도 이제 늙어가나봐요ㅜ
예전 어머니들이 베란다와 마당에 왜 그렇게 식물을 키우시는지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이제 너무너무 그 기분을 잘 알것 같아요ㅜ

특히처 뿐만 아니라 초록이도 식물을 키우며 너무 좋아하고 늘 식물을 친구처럼 같이 놀게 되어 아이의 감수성에도 참 좋을거 같아요

여기에 공기정화는 덤 이구요ㅎ

요즘 초록이는 벅스닌에 빠졌는데 수풀사이 나뭇잎에 벅스닌들이 살다보니ㅎ 저희집 고무나무들과 여인초는 아주 좋은 장소가 되어 주고 있답니다

특히 여인초 가지치기 하는 날은 초록이가 가지친 잎을들고 우산놀이랑 곤충놀이를 하며 정말 신나한답니다

참 얼마전 여인초 가지치기를 했어요

 

잎 상태가 좋지않던 큰 녀석은 이렇게 사선으로 가지치기 하고 아주 작은녀석들은 큰 잎까지 영양이 충분히 갈수 있게 잘라주고 잘라낸 잎들은 예쁜 병에 꽂아두었어요ㅎ

잘라낸 두 가지를 이렇게 꽂아두니 정말 예쁘답니다ㅎ
이틀에 한번씩 물을 갈아 줬더니 지금 몇일째 살고 있는데 가지치기 한 잎도 물만 잘 갈아주면 이주에서 삼주정도 싱싱하게 산다고 들었어요ㅎ

여인초는 우리집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네요
인테리어며 공기정화며 초록이의 감성 도움까지ㅎ

처음 집에 들여왔을때보다 정말 많이 자란 요 녀석 볼때마다 늘 뿌듯한거 같아요ㅎ

연쇄 살식마였던 저에게 키우는 재미를 준 여인초 똥손에 적극추천하는 식물입니다.

다음엔 더욱 커진 여인초 글 올려볼게요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