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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일상에 관한 것들 - 별일없이 산다

도서리뷰 - 피어나기를

by 초록마미스 2020. 5. 12.

안녕하세요 여러분 초록마미에요^^

오늘은 지난번 라이언 내곁에 있어줘 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책의 구절 중 요즘 읽으면 좋을 구절이 있어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피어나기를

                                                   - 전승환 지음 - 

세상에 인정받지 못하고

이리저리 흩어져버린 내 마음을

조심스럽게 손 안에 주워 담는다.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져 아무리 주워 담아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잘 안다

하지만 지나온 시간만큼 다시 자라날 거라 믿기에

쓴웃음을 삼키며 마음을 추슬러본다.

 

살아가다 어쩔 수 없이 만나는 힘든 순간들

피해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피하고 싶은 장면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거나

절대 상황을 가늠할 수 없는 일들은 

이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깨지고 무너질 마음들을 계속 다독여가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세상에 누구도 타인과 완전히 똑같은 경험할 수 없으니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일이었다 해도,

부서지고 무너진 마음의 크기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으니.

그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그 시간들이

언젠가는 나를 위한 열매를 맺을 거니까

나만을 위한 예쁜 꽃들이 피어날 테니까

 

조금만 더 힘을 내볼까?

우리는 축복받아 마땅한 존재니까?

 

 

여러분들은 살아 온 본인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뒤돌아 보면 자다가 이불킥을 하게 만드는 장면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날은 너무 화가나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날 밤 그 상황에선 그말이 아니라 이렇게 말을 했어야 하는데 하며 그때의 상황을 곱씹어 보는 날도 있을겁니다.

또 어떤날은 너무나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라 이 행복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구요.

우리의 삶은 언제나 희노애락애오욕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심) 속에서 모두들 조금씩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힘든 상황을 경험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힘든 상황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그 상황만 곱씹으며 늪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지만 왜 다른 결과가 나올까요? 

힘듬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마음의 차이는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고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부정하며 늪으로 빠지는 것 만큼 자신을 아프게 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밤 아이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초록이는 어떤 존재지?

초록이는 망설임없이 저에게 사랑받는 존재지 라고 대답해줍니다.

매일 듣는 말이지만 그 작은 아이가 본인이 사랑받는 존재 라고 인식을 하고 있다는게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얘기해 줍니다. 초록이가 엄마 아빠 아들이라 너무 좋아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라구요. 

매일 밤 우리가족의 이런 사소한 대화가 초록이가 성장하면서 겪게될 장애물들을 힘차게 뛰어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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