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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오늘은 뭘 먹지?

슬기로운 의사생활볼땐 교촌 허니콤보

by 초록마미스 2020. 5. 14.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매일 한개씩 꾸준히 글을 쓰고 싶지만 갑작스럽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가 인천을 강타하고 있어 초록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고 저와 함께있어 핸드폰 볼 시간도 잘 없는거 같아요.

이곳은 거짓말로 무장한 확진자로 인해 정말 나비효과처럼 학생들 그들의 가족까지 확진자가 생겨 코로나가 정말 턱밑까지 온 기분이에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나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생활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하는 날이라 저녁 9시전에 재우기프로젝트를 실행하기위해 초록이와 아침9시부터 집앞 놀이터로 향했어요.

아침이라 역시나 아무도 없어서 저희 초록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ㅜ
초록이는 원래 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자기보다 동생들만 보이면 너무 이쁘다 손잡아봐도되니? 뽀뽀해도되니?라고 물을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인데 요즘은 친구없는 놀이터로 가자라고 해서 슬퍼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스크 때문인데요
아무도 없는 탁 트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잠시라도 벗겨주는데 오늘 간 놀이터에 아무도 없다며 마스크 벗고 놀자고 굉장히 행복해 하는걸 보니 많이 짠하고 안쓰럽더라구요 .

그래서 영웅놀이 술래잡기 원심분리기(뺑뺑이),숨바꼭질,무당벌레, 지렁이 찾기놀이등등 열심히 체력소진 시켜주었어요.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코로나걱정에 왜 집에 안있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사람이 없기도 했고 혹여 멀리서라도 사람이 보이면 바로 마스크를 씌우고 청결관리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ㅎ 미션 완료
초록이 재우기 성공했어요ㅎ


짜자잔ㅎ 신랑과 교촌 허니콤보 뜯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 봤답니다.

초록이 재우고 주문했더니 딱 9시가 되기 직전 띵똥 벨이 울리더라구요.

사실 얼마전 이 교촌치킨은 아니지만 저희아파트에서도 배달하시며 음식을 빼먹은 일이 있어 주문하면서도 걱정 될때도 있는데 이곳은 이렇게 까만색 안심스티커를 붙여주셔서 요즘같이 코로나로 걱정되는 상황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영롱한 빛을 내는 교촌 허니콤보는 안타깝게도ㅜ 닭가슴살만 좋아하는 제게는 가혹한 메뉴였어요.

이상하게 가슴살은 1도없었고 전부 닭다리 봉 윙 그리고 목뼈? 둥근뼈?등만 있었어요
저는 절대 윙봉 다리만 시키지 않았는데 혹시 이 메뉴가 원래 이런건가요?

아시는 분 댓글 좀ㅜㅜ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맛은 뭐 간장의 짭짤 하면서도 꿀의 달콤함이 적절히 조화된 아는 맛 그 자체였습니다.

겉은 양념이 쫙 베여서 단짠단짠에 잘 튀겨져 바삭했지만 속은 육즙이 있을만큼 촉촉해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쯤되니 저 다이어트 한다고 했는데 왜먹나 싶으시죠~ 저 맹세코 조금 먹었구요 어제는 방울토마토8알 먹었고 오늘은 이렇게 먹었어도 하루종일 초록이랑 영웅놀이 하느라 레이저 발사하고 점프하고 날아가게한다고 안고하느라 칼로리 소모가 컸을거라 위안하고 먹었어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ㅜ
조금 먹어야되서 깨작거리고 먹는데 왜 더 맛있는건지
그리고 추민하선생 고백하는데 왜 내가 설레이고 곰시키 받아줘라 왜치고 싶었어요.
그리고 우리 장겨울선생님도 얼른 사랑 이루어짐 좋겠어요ㅎㅎ
채송화교수님이라 이익준교수님두요ㅎㅎ
조정석 넘나 설레이고 난리에요ㅎㅎ

오늘 슬기로운 의사생활덕에 몇일만에 제 입도 호사스러움 누려보았어요ㅎ

내일은 금요일이에요
비가 추적추적 온다고 하니 비가그치면 초록이와 지렁이랑 달팽이 찾으러 나가봐야겠어요.

여러분 불목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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