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어제는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오늘은 다행이 보슬비만 내리는 아침이에요.
오늘 아침엔 일어나자 마자 아이와 어제 부터 키우기 시작한 적무부터 관찰하고 둘이서 아직 7일은 더 있어야 한다고 꽁냥꽁냥하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어제 신랑이 퇴근하는 길에 우편함에 이게 꽂혀 있더라며 적무키우기 세트를 가져 왔더라구요
전 시킨적이 없는데 뭘까 하고 봤더니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라고 적혀 있는걸 봐서는 아마 이 곳에서 모든 우편함에 꽂아 두고 가신거 같더라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시다 보니 식물을 보며 힐링하라는 취지인듯 해 전 너무 좋았습니다ㅎ.
먼저 박스를 개봉하니 위와같은 구성이 되어있었고 저 하얀 그릇에 2cm정도 물을담고 플라스틱통에 흰 천끈을 끼운 후 하얀색 시트지를 덮어 씨앗을 뿌려주는 저면관수 방법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저희집에도 먹을 수 있는 식물친구가 생겼어요ㅎ.
요즘 베란다를 그냥 텃밭키우기 세트를 사서 밭으로 만들까도 고민중인 상태인데 적무가 잘 큰다면 고민해봐야 겠어요.
7일뒤에 새싹이 트면 다시 글 쓸게요.
오늘 미세먼지 너무 좋아요ㅎ
다들 좋은공기 많이 마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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