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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미의 소소한 취미/일상에 관한 것들 - 별일없이 산다

언어의 이중적 의미 [feat 시골아빠님]

by 초록마미스 2020. 6. 13.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불금 모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방금 저는 신랑과 대화를 하다 얼마전 저의 이웃이신 (시골아빠)님의 언어의 이중적 의미와 또 상황이 똑같아 티스토리에 이런글이 있었다라며 신랑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세상에 그런글이 어디있냐며~ 둘이서 우리얘기 쓴거 같다며 한참을 웃은 일이 있었어요

무슨일이 었냐면요ㅎ

방금 초록이를 재우고 티비를 보는데 저에게
"여보 수박 안 먹고 싶어?"묻더라구요
그래서 "왜 수박 가져다줘"? 하니
"아니~ 내가 가져다 줄게"
하고

한참을 쇼파에 누워 있길래
여보 내 이웃중에 시골아빠님이 있는데 하며~썰을 풀었죠ㅎ
원래 저희 신랑은 커피가 먹고싶으면
"여보 커피마실래? 태워줄까?"
하고는 저를 쳐다보는 친구라 이번에도 저에게 수박을 잘라달라는 거구나 바로 눈치를 챘거든요ㅎ

얼마전 시골아빠님 글에 ㅇㅇ아 쑥차 마실래?
아니?
내가 쑥차 마실래 하는건 한잔 태워 달라는거다~
라고 하니 부인분께서 내가 아니라고 하는건 당신이 타 마시라는거다~ 이런 글이었어요ㅎ


신랑에게 이 글이 우리집 얘기 인줄 알았다고 이야기 해주며 글을 찾아 보여주니
"안먹어~"이러네요ㅎㅎ
별수있나요 제가 또 잘라드려야죠ㅎㅎ

둘이서 제가 자른 수박 맛나게 먹었어요ㅎㅎ

요즘 느끼는 거지만 우리같은 부부가 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시골아빠님 ㅎ 또 로맨틱한 가족이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다른 이웃님들 늘 재미있는 글 잘 보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도 모두들 행복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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