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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 고무나무 가지치기 -삭발시켜 미안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요즘 저는 살아날 기미가 없는 뱅갈고무나무 때문에 너무너무 속상해요. 얼마전 외목대로 드림받은 뱅갈 고무나무를 야심차게 예쁜 수형으로 키워보겠다고 가지치기 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어떻게 되었냐면요...물꽂이 했던 녀석은 뿌리가 너무 슝슝나와서 흙에 옮겨 심어 주었는데 하~ 몸살 중이에요. 그럼 가지 치기했던 녀석은 어떻게 되었냐면요? 새 가지가 나오지도 않아서 다시 윗부분을 자르고 아주 삭발해 버렸어요. 자 그럼 현재 상태를 볼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말 이 두 친구를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원래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 살아 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다시 살아 나지 않을까요? 가지치기 했을때 본체는 잎들을 남겨 두었는데 혹시 그게 원인 일까 싶.. 2020. 6. 4.
새싹은 파릇파릇 -적무 성장일지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모두모두 잘 지내고 계셨죠? 저는 초록이와 지지고 볶고 잘 지냈답니다. 오늘 포스팅은 얼마전 뿌린 적무 씨앗 후기를 알려드리려구요. 저의 많은 이웃님들께서 잘 자라고 있는지 기대한다고 댓글을 써주셔서 초록이와 매일매일 잘 자라나 안자라나 들여다 보았다니다. 먼저 우리 적무 어떻게 자랐는지 보여드릴게요. 성장과정 샷 이에요 자 그렇다면 오늘 자 적무는 어떻게 컷을까요? 적무는 매일매일이 다르게 쑥쑥 자라서 초록이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본인이 뿌린 씨앗인데 이렇게 큰다고 매일"이제 먹어도 되지?"를 ㅜㅜ외치더라구요. 어제 드디어 씻어서 한개 맛보여 줬는데 "음 ~맛있는데"이러더라구요. 이제 초록이도 엉아가 되어 가나 봅니다. 저 적무는 화분하나 사서 진짜 적무를 캘때까지 .. 2020. 5. 26.
초록초록 건강새싹 기르기 -적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어제는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오늘은 다행이 보슬비만 내리는 아침이에요. 오늘 아침엔 일어나자 마자 아이와 어제 부터 키우기 시작한 적무부터 관찰하고 둘이서 아직 7일은 더 있어야 한다고 꽁냥꽁냥하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어제 신랑이 퇴근하는 길에 우편함에 이게 꽂혀 있더라며 적무키우기 세트를 가져 왔더라구요 전 시킨적이 없는데 뭘까 하고 봤더니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라고 적혀 있는걸 봐서는 아마 이 곳에서 모든 우편함에 꽂아 두고 가신거 같더라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시다 보니 식물을 보며 힐링하라는 취지인듯 해 전 너무 좋았습니다ㅎ. 먼저 박스를 개봉하니 위와같은 구성이 되어있었고 저 하얀 그릇에 2cm정도 물을담고 플.. 2020. 5. 19.
슬기로운 의사생활볼땐 교촌 허니콤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매일 한개씩 꾸준히 글을 쓰고 싶지만 갑작스럽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가 인천을 강타하고 있어 초록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고 저와 함께있어 핸드폰 볼 시간도 잘 없는거 같아요. 이곳은 거짓말로 무장한 확진자로 인해 정말 나비효과처럼 학생들 그들의 가족까지 확진자가 생겨 코로나가 정말 턱밑까지 온 기분이에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나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생활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하는 날이라 저녁 9시전에 재우기프로젝트를 실행하기위해 초록이와 아침9시부터 집앞 놀이터로 향했어요. 아침이라 역시나 아무도 없어서 저희 초록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ㅜ 초록이는 원래 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자기보다 동생들만 보이면 너무 이쁘다 손잡.. 2020. 5. 14.
오늘 뭐먹지? -비오는 날 김치전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늘 완성샷만 올리는 오늘 뭐먹지는 우리 초록이 낮잠 자는 틈을 타서 초록애비랑 둘이서 김치전을 해먹었어요. 어제 밤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보니 어제부터 김치전 해물파전이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집에 있는 재료를 보니 밀가루도없고 해산물 넣을것도 애매하고 있는거라고 튀김가루와 김치뿐 이어서 거기에 양파 조금 넣고 설탕 솔솔 소금촵촵 김치국물 쪼르륵 넣어 김치전을 부쳐 보았답니다. 밀가루도 없는데 어떻게 전을 부쳤냐구요? 저만의 비법인데ㅎㅎ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시려나요ㅎ 저는 전을 부칠때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꼭 튀김가루를 같이 넣는데 이번엔 튀김가루만 있길래 백프로 튀김가루로만 전을 구워 보았는데 역시나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설탕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 2020. 5. 9.
초록마미의 소소한 식물 일기 - 여인초는 지금?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ㅎ 봄이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저희집 식물들은 마구마구 새싹들을 내주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여인초의 근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집 여인초는 이렇게나 많이 자랐어요ㅎ 연한색 큰잎이 바로 몇일전에 활짝 핀 녀석 인데요 지난번 잎은 성격이 급했던건지 너무 일찍 잎을 펼치면서 다 찢어져 버렸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공중습도 유지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잎이 찢어지지 말고 잘 필 수 있도록 돌돌말린잎에 하루에 두 세번 물을 뿌리며 공중 습도를 열심히 유지 시켰더니 다행히 너무 크고 예쁜 잎을 내주었어요. 그런데 요 잎 말고도 지금 새로운 잎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어요. 그럼 이쯤에서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과 비교해 볼게요. 어떤가요ㅎ벌써 .. 202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