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생일상 차리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요즘 부쩍 추워진 가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어제는 저희 신랑 생일 이라 간단히 한상차림을 해서 열이내린 초록이와 함께 생일 축하를 했답니다ㅎ

저희 신랑은 한식도 좋아하지만 약간 어린이 입맛에 가까워 제가 미역국은 생일 전날 저녁에 해주고 생일 당일에는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차려 보았어요ㅎ

버섯 베이컨말이, 로제파스타, 안심스테이크를 올린 샐러드, 오리무쌈, 계란말이 요정도에요ㅎ

다른분들은 예쁜 접시가 많고 데코도 예쁘게 하시지만ㅎ 저는 그저 음식을 만들었다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ㅎ

한우 안심살을 구워올린 샐러드

로제 파스타

깻잎 파프리카 오리고기 오이 쌈무의 조합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 와 계란말이

갈비찜,잡채는 없어도ㅎ 오래살라고 스파게티 끊지말고 쭉쭉 먹으라고 했더니 찰떡같이 파는것 같다고 리액션 하며 드시는 신랑님 참 예쁘더라구요ㅎ

신랑 근데 대기업 소스맛이 장난없었지?ㅎㅎ

아이핑계로 진수성찬은 못차려도 요정도면 용돈도 선물로 줬으니 선빵한거죠?ㅎㅎ

여러분들도 오늘 마음속 대상에게 사랑의 마음 표현해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