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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그것이알고싶다 아내의비밀과거짓말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

by 스퀘어패밀리 2023. 3. 31.
SBS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  -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 - 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2019년 5월27일 " 전 부인을 만나러 간 형이 연락두절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은 전 부인인 고유정과 전화통화를 한다. 고유정은 경찰에 거짓정보를 흘렸으나 다음날 28일 오후 8시 경 피해자의 남동생이 제출한 CCTV영상에서 피해자 강씨 실종 이틀 전 고유정과 피해자 강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A군과 동행하여 제주 조천읍 펜션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펜션은 고유정 명의로 예약하였으며 피해자 강씨의 휴대전화가 펜션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시 이도1동 인근에서 끊기고 마트에서 강씨의 차량이 3일간 주차되어 있는 등 단순 실종이 아님을 파악하고 펜션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강씨의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혈흔을 발견했다.

 

다급히 경찰은 고유정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차량에서 범행 도구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함에 따라 6월1일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협의로 경찰은 긴급체포했다.

 

 

 

"왜요?" 그런적 없는데, 제가당했는데


그녀는 체포당시 "왜요"?라며 태연히 물어본다. 그녀는 전남편이 성폭행 시도를 했고 이에 칼로 저지 했으며 당일 밤 펜션을 나온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씨의 혈흔이 묻은 이불조각이 차량에서 발견되었고 혈흔에서 국과수 감식결과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왔다.

스스로 수면제를 먹었을리 없으니 전남편을 죽이기 위해 수면제를 먹인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완전범죄를꿈꾸다

고유정은 범행직전 마트에서 흉기와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세제,세수대야, 청소용 솔, 먼지제거 테이프등을 구입한다. 구입한 물품은 범행의 흔적을 지우기 위함으로 보인다.

고유정은 전남편A씨의 사체를 훼손한 뒤 완도행 여객선에서 사체일부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으며 펜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펜션 바닥을 청소했고 내부에는 향수 냄새가 진동했다고 했다.

특히 펜션 현관문의 방충망은 통째로 뜯겨나가있었으며 다투는 과정에서 파손된것이 아닌 사체를 훼손하는 도구로 사용했을거라는 의혹도 있었다.

펜션주인의 말에 따르면 고씨는 큰 쓰레기봉투2개를 주인의 만류에도 자신이 버린다며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었으며 펜션 부엌의 화분이 파손됐는데 이곳이 피해자가 살해당한 장소로 다수의 혈흔이 발견된 곳이 기도 하다

 

의붓아들의 사망

"잠에서 깨어보니 아들이 숨져있었다."

고유정은 사건당시 남편 김모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두번 유산했다고 한다. 유산 후 고유정은 가출한 상태에서김모씨에게 "애들을 데리고 오자 어린이집은 내가 알아볼께?라고 말했다.

이후 김씨는 " 아이들이 어린이집 학기 중이니 거절의사를 밝혔다가 이후 제안을 수락했고 남편의 아들을 데리고 온날 아들은 질식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전남편 살해사건이 있기 전 고유정의 의붓아들 당시 4세 아이가 갑자기 숨진사건이 발생한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때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CPR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건당시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잠에서 깨어보니 아들이 숨져있었다"라고 답하며 사건초기 같은 침대에서 있던 남편의 잠버릇에 의한 사고 사로 수사를 시작했으나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에 의한 사망가능성을 수사했다.

고유정은 재혼 후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뿌린다며 팥과 소금을 가망에 넣어다녔으며 집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2019년6월 13일 전남편인 홍씨는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홍승빈을 죽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나 고유정은 전남편을 죽인건 인정하나 의붓아들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019년 8월12일 고유정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

의붓아들이 사망전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걸로 보아 졸피뎀을 먹인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홍 씨는 주장했다.

 

 

고유정근황

2020년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복역중

고유정의 아버지가 경영하던 H모 렌터카 업체는 2018년 매각 폐업한 상태이며 2019년 법무법인 율현과 금성에서 변호인5명을 선임하였으나 7월5일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계를 재출하였다.

교도소 입감당시 독방을 요구했으나 그녀가 자해나 극단적 선택을 할 우려가 잇다고 판단 하여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청주여자교도소에 이감되어 재소자들과 트러블이 잦다고 한다.

2023년 현재도 범죄혐의로 신상공개되어있다.

 

 

사진출저:sbs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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