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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50

오늘 뭐먹지? -비오는 날 김치전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 늘 완성샷만 올리는 오늘 뭐먹지는 우리 초록이 낮잠 자는 틈을 타서 초록애비랑 둘이서 김치전을 해먹었어요. 어제 밤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보니 어제부터 김치전 해물파전이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집에 있는 재료를 보니 밀가루도없고 해산물 넣을것도 애매하고 있는거라고 튀김가루와 김치뿐 이어서 거기에 양파 조금 넣고 설탕 솔솔 소금촵촵 김치국물 쪼르륵 넣어 김치전을 부쳐 보았답니다. 밀가루도 없는데 어떻게 전을 부쳤냐구요? 저만의 비법인데ㅎㅎ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시려나요ㅎ 저는 전을 부칠때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꼭 튀김가루를 같이 넣는데 이번엔 튀김가루만 있길래 백프로 튀김가루로만 전을 구워 보았는데 역시나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설탕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 2020. 5. 9.
초록마미의 소소한 식물 일기 - 여인초는 지금?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록마미에요ㅎ 봄이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저희집 식물들은 마구마구 새싹들을 내주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여인초의 근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집 여인초는 이렇게나 많이 자랐어요ㅎ 연한색 큰잎이 바로 몇일전에 활짝 핀 녀석 인데요 지난번 잎은 성격이 급했던건지 너무 일찍 잎을 펼치면서 다 찢어져 버렸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공중습도 유지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잎이 찢어지지 말고 잘 필 수 있도록 돌돌말린잎에 하루에 두 세번 물을 뿌리며 공중 습도를 열심히 유지 시켰더니 다행히 너무 크고 예쁜 잎을 내주었어요. 그런데 요 잎 말고도 지금 새로운 잎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어요. 그럼 이쯤에서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과 비교해 볼게요. 어떤가요ㅎ벌써 .. 2020. 5. 7.
오늘 뭐먹지? -오리무쌈 말이 , 멘보샤, 잡채 안녕하세요 이웃님들ㅎ 요리과정은 담지 못하고 완성된 것만 보여드리는 오늘 뭐먹지는 오리 무쌈말이,멘보샤,잡채에요. 이 음식들은 저희만 먹으려고 한건 아니구 시댁에서 친척분들과 나눠먹으려고 한거랍니다. 혼자서 우왕자왕 만들다 보니 과정샷은 찍지도 못하고 이렇게 포장해서 친척집으로 가져가야해서 이런샷만 보여드려요. 제가 이 3가지 요리를 선택한건 바로 요리재료가 겹치기 때문인데요 잡채와 무쌈말이에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공통적이고 멘보샤에도 파프리카를 살짝 넣어주면 더 맛있기도 해요. 그리고 저 3가지가 손님대접용으로 간편하진 않아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보기에도 좋아 손님 초대 하실분들은 3가지 음식 세트세트로 추천 드려요.제가 구매한 재료는 부추,버섯,파프리카,무쌈,훈제오리,소고기잡채용,당근,오이,식.. 2020. 5. 5.
오늘 뭐 먹지 - 별것없는 브런치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다들 어떤걸 드시나요? 저는 간만에 여유를 즐기기 위해 핫케익을 굽고 계란프라이 과일등으로 열심히 한 접시 플레이팅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분 들은 다들 어쩜 그리 예쁘고 먹음직 스럽게 플레이팅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최선이었어요. 핫케익도 참 열심히 구웠는데 왜 왜 무슨 이유로 색이 안나오는 걸까요. 태우지 않으려고 불을 약하게 하면 예쁜색도 안나오고 뭔가 덜 익는 느낌이고 불을 세게하면 시커멓게 타고 불을 약하게 했다 세게했다 저거 몇장 구우면서 혼자 마음속에 불이 열천번도 더 올랐다 내렸다 한거 같습니다.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요리가 핫케익 인거 같아요. 하지만 역시 결과물은 좀 탔어요 전 그냥 더 바삭하게 먹고 싶었던 거라고 자기 위안을 해보려 구요. 어쩔 수.. 2020. 4. 29.
초록마미의 소소한 식물일기 -뱅갈 고무나무 가지치기 안녕하세요^^초록마미에요 식물일기 되게 오랜만에 쓰는거 같아요 저희 집 외목대 뱅갈고무나무 드디어 봄을 맞아 가지치기를 해주었어요. 식물을 드림받고 나서 아이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우선 건강하게 만들고 가지치기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두었었는데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목대가 굵어지지도 휘어진게 바르게 돌아오지도 잎이 더 나올기미도 전혀없어 과감히 가지치기를 통해 목대도 굵어지게 하고 수형도 잡아 주기로 했답니다. 제 이웃분 중에 뉴디님이 이번에 뱅갈고무나무 글 올리신 분이 계신데 너무 예쁜 수형이라 딱 그렇게만 자랐으면 좋겠더라구요 저희 뱅갈나무 뱅뱅이는 그리 상태가 썩 좋지 못해요. 뱅갈고무나무는 위에 있는 생장점을 잘라주면 더 이상 위로 자라지 않고 자른 자리에서 두개의 가지가 나고 새.. 2020. 4. 29.
오늘은 뭐먹지? - 문어 오이무침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 저녁은 다들 어떤 걸 드시나요? 저는 연체동물을 좋아하는 초록이를 위해 문어를 준비했어요. 초록이는 두돌쯤 부터 낙지를 시작해서 오징어 문어 주꾸미 까지 모두 섭렵했답니다. 입맛이 없어보일때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어김없이 연체동물들을 대령해 드리면 맛나게 드시고 입맛을 회복하시는거 같아요. 문어를 끓는물에 식초를 살짝넣고 삶아주면 잡내도 없고 조금 더 연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초록이는 삶은문어 그대로 초록애비를 위해서는 새콤달콤 오이 무침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오이에 양파 다진마늘 다진파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식초 참치액젓 살짝 넣고 무쳐 주었어요 요즘에는 시판하는 초고추장도 있으니 그걸 넣어주셔도 맛있을거 같아요. 깨가없어 아쉽지만 맛있게 냠냠 오늘 저녁도 해결 했습니다. .. 2020. 4. 26.